'참을 인 자 3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를 현대어로 바꾸면 '참을 인 자 3번이면 호구된다'입니다.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다 보면 무례한 빌런들은 어디에든 있습니다. 한 회사에서 못된 빌런 때문에 이직을 하면 더 강력한 빌런이 있기도 하죠. 그렇다고 또 이직을 할 수도 없고. 참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나는 배려해 주고 참고 있는데 빌런들은 절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빌런들은 무례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내가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괜찮은 줄 알고 습관적으로 더 큰 무례를 저지릅니다. 그러니 절대 그런 상황에서 참거나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정재훈 작가님의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이라는 책은 지혜롭고 단호하게 빌런들과 맞설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매일 나를 괴롭히는 빌런에게 꼭 활용해보고 싶은 방법이라 공유드립니다.

1.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때 딱 5초 눈을 쳐다본다.
예전에는 인간관계 빌런에게 굉장히 많은 상처를 받았다. 그 사람들이 하는 무례한 행동과 말을 곧이곧대로 흡수했고 그러다 보니 스스로가 많이 힘들어졌었다.
'야, 너 그렇게 살아서 뭐 될래?' '야, 너 정신 좀 차려라. 너 나이가 몇인데.' '요즘도 계속 그렇게 사냐?' 이런 말들이 날카롭게 내 가슴을 후벼 팠고, 내가 많이 못난 건가라며 자책도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들었을 때 결코 상처받지 않는다. 그냥 시선을 피하지 않고 딱 5초 정도 눈을 빤히 쳐다본다.
연예인 김숙은 '남자같이 생겼다.'라는 무례한 패널의 농담 아닌 농담에, 그 사람을 지그시 바라보며, '어? 상처 주네.'라고 감정 없이 한 마디 내뱉었고 그 무례한 농담을 한 패널은 김숙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었다.
이처럼 인간관계 빌런들에게는 무례함의 정도를 눈빛으로 나타내야 한다. 그렇게 굳은 표정으로 눈을 응시하면 빌런은 스스로 찔려서 말과 행동을 돌이켜보게 된다.
2. 20초 이상 생각하고 있지 마라.
허구 30%, 과장 30%, 무례한 말 40%다. 굳이 곱씹을 필요 없다.
인간관계 빌런들의 말을 굳이 집에 가서까지 곱씹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들은 어떻게든 관심을 받고 싶어 허구와 과장을 밥 먹듯 하고, 상대방을 상처 입힐 궁리만 한다.
이들의 인생 가장 행복이자 관심사는 자신의 말로 인해 상대방이 불안해하고 상처받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런 사람들에게 굳이 관심을 줄 필요도 없고, 감정을 소모할 필요도 없다.
잘 배운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이런 질 낮은 사람들과의 논쟁도, 감정싸움도 굳이 하지 않는다. 보는 관점이 다르고, 생각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행여나 이런 빌런들을 만난다면 이들이 여러분들에게 준 상처에 대해 진지하게 곱씹을 필요 없다. 그 무례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더 신나서 날뛸 테니 굳이 먹이를 줄 필요가 없다.

3. 선을 넘었다 싶으면 5초 안에 짚어줘라.
빌런들은 눈치를 나름대로 잘 본다. 그래서 이 사람이 '상처 줄 만하다, 무시할 만하다. 놀릴 만하다.'라고 확신이 드는 순간부터 집중포화에 들어간다. 그렇기에 이런 사람들이 선을 넘기 전에 반드시 짚어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바빠서 가끔 나간 모임에 대부분 '많이 바쁘지? 그래도 시간 내서 얼굴이라도 보자.'라며 귀여운 아쉬움을 표했다. 그런데, 단 한 명이 나에게 '어딜 그렇게 싸돌아다녀?'라는 식으로 말을 했고, 분위기가 순식간 싸해졌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 즉시 '싸돌아다닌다는 표현이 어떤 의미야?'라고 되물었고, 그 사람은 말 한마디 하지 못한 채 자신의 실언을 인정했는지 고개를 수그렸다.
이처럼, 인간관계 빌런에게는 '당신은 지금 선을 확실히 넘었습니다.'라고 짚어줘야 한다. 이들은 꽤나 영악해 어디까지 선을 넘어도 될지 머릿속으로 계속해서 계산한다. 그렇기에 즉시 짚어서 조건반사를 만들어야 한다. 무례한 사람에게 당신의 소중한 감정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이런 사람들에게는 무안함을 주더라도 확실하게 잘못됐다는 점을 인지시킬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 무례한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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